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캡틴 아메리카/All-New All-Different (문단 편집) == '''스포일러''' == [include(틀:스포일러)] [[파일:external/i3.kym-cdn.com/eab.jpg|width=600]] [* 캡틴 아메리카: 스티븐 로저스 #1 마지막 장면으로, 밑에 있는 인물은 [[에릭 셀빅]]. 위 그림은 시크릿 엠파이어 전주곡 표지에도 사용되었다.] >'''[[하이드라 만세]] (Hail Hydra).''' >[[https://twitter.com/ChrisEvans/status/735696011172012033|'''"하이드라?!?!?"''']] '''#제발아니라고해줘(#sayitaintso)''' >----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스티브 로저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캡틴 아메리카]] 역 [[크리스 에반스]]가 [[트위터]]를 통해 남긴 말[* 아이러니하게도 MCU의 캡틴 아메리카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바로 저 대사를 본인 입으로 하게 되었다. 물론 해당 장면은 캡틴이 [[브록 럼로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브록 럼로우]]를 속여넘기는 장면이니 진심은 아니다.] 난데없이 '''75주년 기념'''으로 캡틴 아메리카가 '''[[히드라(마블 코믹스)|히드라]]의 스파이'''라는 스토리가 진행되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클론]]이나 [[세뇌]]도 아니고 [[변장|모방]][[사칭|자도]] 아니며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제3자가 스티브의 몸을 빌려 행동하는 것도]] 아닌 본인이 맞다고 하며, 지금까지 쭈욱 히드라의 스파이었다'''는 전개가 나왔다. 원래 캡틴 아메리카 문서의 하위 항목이었던 이 문서가 분리된 원인. 이 스토리 전개 양상이 엄청난 악평을 받고 있다. 팬들은 그 어떤 이유라도 고결함의 상징인 캡틴이 저딴 모양새인 것을 참지 못하겠다는 의견과 동시에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에 이어 '''[[오유가또|마블이 또…]]'''라는 의견을 내는 중.[* 하지만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은 분명 대박을 쳤고 주춤하던 스파이더맨 코믹스의 인기를 다시 견인했으며 그 결말도 훌륭한 편이었다. 그리고 적어도 캡틴 하이드라 사태보다는 말이 되었다.] 이걸 어떻게 수습할 것이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으며, 심지어는 "이딴 스토리를 낸 작가와 이걸 방치한 편집부야말로 관심종자 히드라"라는 반응들 역시 많은 편. 더구나 사람 마음을 종이 뒤집듯이 볼 수 있는 [[텔레파시]] 능력자들도 있는 마블에서 어떻게 정체를 들키지 않았는지,[* 캡틴 아메리카의 마음을 들여다 본 존재 중에서는 진 그레이나, 정신조작 능력으로는 최강급 뮤턴트인 프로페서 X 등도 있었다. 그런데도 들키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사실상 우주적 존재 아니냐는 농담으로만 여기기 힘든 드립이 나오는 중.] [[피어 잇셀프]]에서 [[묠니르]]를 어떻게 든건지는 다들 개연성에 의혹을 제기하는 중. 또한 [[고스트 라이더]]의 참회의 시선에도 끄떡없었던 것 역시 설정오류다. 아예 반전보다는 어그로에 가깝다고 평하는 이들이 많을 정도이다. 실패하면 여지없이 마블의 역대급 흑역사가 될지라 매우 민감한 소재. 특히 이 이슈가 미국의 자유성을 상징하던 히어로에게 이런 타이틀을 '''75'''주년, 그리고 독립기념일 '''두 달 전'''에 해버렸으니. 게다가 캡틴은 인기가 스파이더맨처럼 엄청나지는 않지만 '''70년이 넘게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이다. 즉, 지금 중년, 노년인 팬들 중에도 어린 시절에 캡틴 아메리카를 좋아하던 이들이 상당수 있다는 말. [[할로윈]]에서도 몇십년전부터 지금까지 캡틴 복장을 하고 다니는 어린이들이 흔하게 목격되어 왔다. "캡틴 아메리카"란 이름 자체와 지극히 정의로운 본인의 성향상 미국인들에게 더욱 어필하는 면도 있고...그런데 캡틴이 진짜 히드라였다면 올드&뉴 팬들의 추억에 대놓고 먹칠을 하는 꼴이다. 게다가 캡틴 아메리카 코믹스는 그 동안 자유와 정의를 위해 압제와 불의로운 사회에 대항하는 내용들이 많았는데 이 반전 한 방에 그 모든 이미지들이 한 순간에 먹칠되어버렸기 때문에 반발도 매우 크다. 뿐만 아니라 캡틴 아메리카의 원작자인 잭 커비와 조 시몬은 그 당시 나치 독일의 부상과 [[홀로코스트]]를 비롯한 유대인 박해에 대해 강하게 의식하고 있었던 반파시스트 성향의 작가들이었으며[* 잭 커비는 실재로 노르망디 상륙 작전 이후 프랑스로 진군한 미 육군 11연대 소속으로 서부 전선에서 종군까지 했다.], 익히 유명한 캡이 히틀러의 싸다구를 때린 에피소드가 나왔을 때는 1941년 3월, 아직 [[진주만 공습]]으로 미국이 2차대전에 참가하기도 전이며, 미국 내에서도 친히틀러, 친파시스트 성향의 고립주의 여론이 강했을 시절이다. 캡이란 캐릭터의 탄생이 가지는 이런 역사적 배경을 생각해 볼 때 이건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패드립 전개란 비판도 강하다. 팬덤의 반응은 한 마디로 멘붕. 히갤에서는 이 스토리가 연재되기 전부터 [[히갤]]에서 MCU 캡틴 아메리카가 빠가 늘어나면서 그에 대한 반동으로 과도한 진압과 용통성이 없어서 일을 크게 만드는 모습 때문에 비꼬는 의미로 "블루 스컬"이란 별칭을 붙이고 신나게 까고 있었는데 실제로 일어난 셈이다. 한편으로는 사실 시간여행으로 인해 역사가 바뀐게 아니냐면서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phero&no=337039|다시 역사를 바꾸기 위해 캡틴 아메리카의 인생사를 짚어보는 75주년 기념다운 스토리가 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스티브가 회춘하는 이벤트에서 [[코스믹 큐브]]의 파편인 코빅의 도움을 받았는데, 이 와중에 [[제모 남작]]이 개입해서 캡틴의 과거를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다. 이 설정은 원작 코믹스 자체만의 설정이고 MCU와는 관계가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 코믹스에서 그냥 쉴드 요원인 재스퍼 시트웰이 MCU에서는 사실 히드라 요원이었고, 코믹스에서 악역에 가까웠던 빅토리아 핸드가 그냥 충직한 쉴드 요원이었듯이 코믹스와 영화/드라마 판 설정이 반대로 가는 건 예전에도 있어왔다. 즉 MCU판 캡틴과 코믹스판 캡틴은 엄연히 다른 인물이니, 코믹스의 설정변경으로 MCU판 캡틴을 다르게 볼 필요는 없다.], 하필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가 개봉된 뒤 버키를 옹호하는 행적으로 아이언맨 팬들한테 많이 까이던 시기라서 [[http://senia.egloos.com/4404178|MCU 작중 행적과 엮어서 히갤에서는 각종 드립들이 성행했다.]] 이것때문에 캡틴이 뭘 하던 히드라로 밖에 보이지 않는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전개 초기에는 작가진이 적당히 말을 번복하고 수습하거나 현실조작 정도로 넘어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고, 국내에서는 코믹스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정보가 부족하며 자극적인 주제로 떠들기 좋아하는 한국 팬덤이나 괜한 설레발을 떨고 있을 뿐이라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후 전개는 여러모로 팬들의 예상 이상으로 폭주하는 중이라, 오히려 스토리가 그 후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는 한국 팬덤 이상으로 미국 내 여론이 훨씬 안 좋다. 오죽하면 캡틴 히드라 사태를 수습할 방법으로 두 번째로 많은 지지를 받은 것은 [[스칼렛 위치|노 모어 히드라]], 첫 번째는 '''[[이젠 가망이 없어|가망이 없다]]'''일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